Rate Lock Renegotiation_이자율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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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예상하고 전망한것과는 달리 지난주 6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린 연방준비위원회에서 결국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았는데요 그덕분이랄까요? 모기지 이자율은 낮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저금리가 계속 이어질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보면 이자율은 상승을 하겠죠. 비록 지난주 연준위에서 6월 금리인상은 단행을 하진 않았지만 올해안에 최소 한두번 정도는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거라고 언급을 했구요, 금년말 금리 예상치와 내년도 2017년도 연말까지 금리 인상의 기본 가이드를 언급한것에 따르면 현재 3.5%인 프라임이자율이 금년말까지 대략 4% 그리고 내년 말까지 5% 정도까지 올라갈수있다는 예상치가 이번에 알려진만큼 비록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단행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오를 금리인상에 대한 대비를 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일각에서는 금년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쉽게 인상을 못할거라고 예측하시곤 합니다만 원론적으로 보자면 현재의 초저금리가 영원히 이어지지 않을거라는것은 모두가 동의하실겁니다. 어찌됐든, 여러가지 지표들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현저히 회복되고 있는 경제상황들로 볼때 정부의 중장기적 금리인상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럴때 이자율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들 하시고 해서 특히 주택융자를 시작하시는분들에게는이자율을 먼저 묶고 시작을 해야할지 아니면 지켜보면서 진행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만 늘 말씀드리는대로 현재의 이자율이 만족스럽다면 항상 이자를 묶고 진행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자율을 이미 락을 했는데 이자율이 융자를 진행하는 동안 떨어지는것 같다면 혹시 락을 해둔 이자율을 다시 낮출수는 없는가하는 질문을 최근 많이 받는데요, 원칙적으론 일단 한번 락인을 해서 묶은 이자는 변경이 안됩니다만 어떤 경우에는 이자율 조정을 은행에서 한번 허용을 합니다. 이걸 바로 Rate Lock Renegotiation (이자율 재조정) 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자가 조금 조금 바뀐다고 항상 그게 조정이 가능하다는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이자율은 매일 매일 바뀌구요,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도 여러번이 바뀌기도 합니다. 늘 바뀌는 이자율에 대한 이자율 재조정에 그래서 나름의 룰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하나들어볼겠습니다. 어떤분이 2 주전에 3.75%로 락인을 했는데,  융자 진행 과정 중에 이자율이 낮아지기 시작해서 이제 클로징을 조만간 앞두고 있는 데 현재의 이자율이 3.5%로 내려 갔다면, 그럼 은행에서는 바로 3.5%로 낮춰주는게 아니라 대략 중간 정도 3.625%로 낮춰서 이자율을 한번 재조정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상의 조정 결과를 받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자율을 락인을 했을시에는 최악의 상황에서 고정된 이자율을 보장 받구요, 만일 이자가 좋아질때 최소한 어느정도의 보상은 기대하실수 있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늘 고객들께 현재의 이자율이 만족스럽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락인을 하시길 권유합니다. 급하게 이자가 올라가고 할때를 감안한다면 늘 안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또 급하게 이자가 떨어졌을때도, Rate Lock Renegotiation(이자율 재조정) 을 통해서 또 어느정도 이자를 보상 받으실수도 있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이자율 재조정이 아주 작은 이자율의 변화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3.625%로 락인을 했는데 현재 이자율이 3.5%로 내려갔다면 사실상 그렇게 이자율을 재조정을 할 만큼의 폭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분들이 이자율 재조정의 혜택을 받으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높은 상태에서 이자를 락인하신 많은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