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와 CSS Profile에 관한 잘못된 상식, “카더라 통신” 가정 소득이 적은 학생은 입학 사정에 불이익을 받는다?

Q : 저희는 가정 소득이 적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좋아서 명문 사립을 지원할 예정인데 가정 소득이 적거나 빈곤층에 해당하면 합격 판정에 불이익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VA 학부모

 

A :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은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라서 정부의 정책이나 기업에 취직할 때나 학교의 정책에 있어서 실력 이외에 다양한 요소가 적용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각 학교마다 입학 정원을 고려할 때 소수민족, 인종, 출신 고등학교(사립인가 공립인가 등등), 그리고 남학생 여학생등등을 고려하여 정해진 입학 비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학생의 학업 성적과 사회활동 등등의 요소가 중요 입학 판단 기준이지 가정의 소득에 따라 빈곤층과 부유층을 나누어서 입학 판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FAFSA와 CSS Profile을 하는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FAFSA와 CSS Profile의 공통 목적

FAFSA와 CSS Profile의 공통 목적은 단 한 가지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학비, 즉 돈이 없어서 학생이 공부를 중단하는 일은 없게한다”라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국은 국민으로 부터 거두어 들인 세금의 일부를 국민의 교육에 재투자 함으로서 국가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전 국민에게 고등학교 과정까지 국가가 학비 전액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투자를 고등 교육인 대학교 과정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FAFSA 입니다.

 

각 가정의 소득을 기준으로 그 소득에 따라 대학 학비를 무상과 유상으로 보조하여 줌으로서 국민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FAFSA의 목적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립이 아닌 사립대학에서는 공립보다 최소 3배 이상 비싼 학비를 소득이 많지 않은 가정의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마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와 학교가 가정의 소득을 증명하는 FAFSA와 CSS를 요구하는 것은 학비 보조를 제공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는 것이지 가정의 소득을 파악하고 빈곤층과 부유층을 구별하여 입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Q: 가정 소득이 제법 되기 때문에 FAFSA를 해도 무상 보조 혜택이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CSS만 하려고 합니다. 괜찮은가요?

A: 영주권자 이상인 학생의 학비 보조를 위해서는 무조건 FAFSA를 해야하고, FAFSA를 바탕으로 CSS Profile이 심사됩니다. 따라서 FAFSA와 CSS Profile은 항상 같이 신청 해야 합니다. FAFSA는 연방 정부의 무상 보조도 있지만 유상 보조인 학자금 융자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자체의 보조금을 CSS를 통해 수령 한다도 해도 모자른 학비 부분을 융자를 통해 해결할 경우 FAFSA가 없이는 학교에서 융자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규정을 보면 FAFSA 신청이 불가능한 유학생이나 DACA 학생을 제외하고는 CSS를 통해 학교 자체 무상 보조금을 신청한다해도 이를 받기 위해서는 FAFSA를 접수해야만 지급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유학생들이나 법적으로 FAFSA를 할 수 없는 신분을 제외 하고는 CSS만 접수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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