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topaxi. Ecuador 에콰도르 남미

코토팍시는 에콰도르에 있는 가장 활동적인 화산의 하나로 완벽하게 원추형 화산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 소개 사진에는 가장 앞면에 배치되며 세계에서 가장 긴 안데스 산맥(Andean Cordilleras) 위에 장엄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해내는 트레킹으로는 세계 최고 높은 활화산에 도달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트레킹 시작 포인트는 해발고도 4600m. 베이스 캠프 같은 곳인 호세 리바스 대피소(Refugio José Rivas)의 위치는 약 4,800m.
그 후 천미터의 눈길을 오르는 걸로 트레킹이라고 할까 싶지만 출발 지점부터 이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가뿐히 넘습니다.
그리고 5,893미터 코토팍시 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4시간 동안 눈과 빙벽을 건너야 하니 경험자에 한하고 크램폰 아이스 악스등 전문장비들이 요구된답니다.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정상에 오르면 아련하게 안데스의 장관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만년설을 머리에 인 에콰도르의 설봉들이 나타나니 우리는 구름을 타고 날으는 신선이 됩니다.
5,700미터 지점만 올라도 아직도 분화구에서는 수증기가 힘차게 솟아오르니 파워풀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아직까지도 정상에 발을 들여놓기에는 기술적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성공적인 등정을 위해서는 좋은 육체적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헤미안 들은 현지 전문 트레킹 여행사의 안내로 등정을 시도하는데 1백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전날 하루는 고도 적응과 안전을 위한 자일과 아이스 액스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철저한 단체 협력의 기술까지도 익힌 후 완벽한 정상 등정의 기쁨을 누리게 해줍니다. 이 특별한 정상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얼마나 가슴이 떨리며 뜨거워지는지..

 

 총거리 & 기간 : 8km / 2 day
 최적기 : 6~9 월 & 1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