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열애 인정→활동 중단→큐브 퇴출’…42일史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소속 아티스트 현아와 이던을 퇴출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큐브 측이 밝힌 퇴출 이유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

큐브 측은 13일 공식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큐브 측이 ‘신뢰를 잃었다’고 밝힌 부분은 앞서 현아와 이던의 열애 인정 과정을 두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면서 2년 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큐브 측이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당시 현아 이던 후이로 구성된 혼성그룹 트리플H가 신곡 ‘RETRO FUTURE(레트로 퓨처)’로 활동 중이었으나, 열애 인정 후 트리플H는 팬사인회와 음악방송 등의 활동을 돌연 취소했다. 이던은 소속 그룹인 펜타곤 팬클럽 창단식에 이어 일본 활동에도 불참하는 등 그룹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러던 지난달 22일 이던의 펜타곤 잠정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큐브 측은 펜타곤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타곤은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 체제로 지난 1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Thumbs Up!’을 발매했다.

현아 역시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현아가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페스티벌 행사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후 현아는 자신의 SNS에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기다려주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우리 아잉(AING, 현아 팬클럽) 팬들도 우리 다음에 만나요. 아프지 말고 내 걱정 말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아와 이던의 행보를 두고 열애 공개가 두 사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큐브 측은 신뢰 회복 불가능을 이유로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했다. 큐브와 결별한 현아와 이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