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 자니윤, 3년 전만 해도 “79세면 쉬어야“ 지적에 “신체나이 64세“ 당당

원로 코미디인 자니윤(81)이 황혼 이혼을 당한 후 치매에 걸린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3년 전만 해도 건재함을 뽐낸 터라 씁쓸함을 더한다.

헤럴드경제는 21일 자니윤의 근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니윤은 18세 연하의 아내에게 이혼을 당한 후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한 요양원에서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자니윤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자니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후원회장을 맡은 인연으로 한국관광공사 감사가 됐다. 2014년 10월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당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던 설훈 의원이 자니윤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79세면 쉬셔야 하는데 일을 하려 드나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왜 있겠냐”며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을 했다.

이에 자니윤은 “그렇게 느끼는건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제 신체 나이가 64세로 검사에서 나왔다.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도 없다”며 건강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니윤은 지난해 6월 임기를 한 달 가량 남겨두고 뇌출혈을 일으켜 한국관광공사 감사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자니윤은 1989년부터 2년 간 국내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윤 쇼’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